된장찌개 레시피
구수한 된장 국물에 두부·애호박, 집밥의 기본.
된장찌개, 어떤 음식이에요?
된장찌개는 집집마다 맛이 다른 대표적인 음식이에요. 어떤 집은 차돌박이를 넣어 기름지게, 어떤 집은 멸치 육수에 채소만 넣어 담백하게 끓이죠. 된장도 집된장이냐 시판 된장이냐에 따라 짠맛과 구수함이 크게 달라서, 정해진 정답보다는 ‘우리 집 된장에 맞는 비율’을 찾는 게 중요해요.
가장 흔한 실수는 된장을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는 거예요. 된장은 끓일수록 졸면서 짜지기 때문에, 처음엔 조금 싱겁다 싶게 풀고 채소가 다 익은 뒤 간을 보며 더하는 게 안전해요. 또 된장을 넣고 너무 오래 끓이면 특유의 구수한 향이 날아가니 된장을 푼 뒤로는 10~15분 안쪽으로 마무리하는 게 좋아요.
이 된장찌개 황금레시피는 1~2인분 기준으로, 감자의 전분이 국물을 살짝 걸쭉하게 잡아 주고 애호박과 양파가 단맛을 더해요. 반찬이 마땅치 않은 날 점심이나 저녁으로 밥 한 공기와 딱 맞는 한 끼예요.
재료
양념·기본 재료
- 육수용 멸치7~8마리
- 다시마5×5cm 1장
- 물600ml
- 다진 마늘1/2큰술
- 대파1/3대
- 고춧가루1작은술(선택)
재료비는 2026년 10월 기준 대형마트·온라인 가격으로 잡은 대략적인 1인분 금액이라 실제와 다를 수 있어요. 집에 있는 양념은 빼고 계산했어요.
된장찌개 만드는 법
- 냄비에 물 600ml와 육수용 멸치 7~8마리(머리·내장 제거), 다시마 한 조각을 넣고 중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10분 우린 뒤 건져요. 시간이 없으면 시판 멸치 육수를 써도 돼요.
- 감자는 1cm 두께로 납작하게, 양파는 사방 1.5cm로, 애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두부는 깍둑 썰기 해요. 청양고추와 대파는 어슷 썰어 둬요.
- 육수가 다시 끓으면 된장 2큰술을 체에 밭쳐 숟가락으로 풀어 넣어요. 덩어리가 지지 않게 다 풀리면 다진 마늘 1/2큰술을 넣어요.
- 감자와 양파를 먼저 넣고 중불에서 5분 끓여요. 감자 가장자리가 살짝 투명해지면 다 익어 가는 신호예요.
- 애호박과 두부를 넣고 5분 더 끓여요. 이때 너무 세게 끓이면 두부가 부서지니 보글보글 끓는 정도로 유지해요. 간을 보고 싱거우면 된장을 1/2큰술 더 풀어요.
-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고 1분만 더 끓인 뒤 불을 꺼요. 고춧가루를 원하면 이때 약간 뿌려 주세요.
맛있게 먹는 팁
- 된장을 체에 밭쳐 풀면 콩 껍질 같은 건더기 없이 국물이 깔끔해져요. 투박한 맛을 좋아하면 그냥 풀어도 괜찮아요.
- 쌀뜨물을 육수 일부로 쓰면 국물이 부드럽고 구수해져요. 쌀을 두 번째 씻은 물을 받아 두었다가 쓰면 돼요.
- 된장이 너무 짜거나 쓴맛이 돌면 고추장을 1작은술 섞어 보세요. 된장의 짠맛이 둥글어지고 빛깔도 먹음직스러워져요.
- 두부는 마지막에 넣고 많이 휘젓지 마세요. 국자로 국물을 위에 끼얹어 주는 정도면 부서지지 않아요.
재료가 없을 때 대체 재료
- 멸치 육수
- 쌀뜨물이나 채수 — 멸치 향이 부담스러우면 무·양파·대파 뿌리로 끓인 채수가 깔끔해요.
- 감자
- 무 — 무를 얇게 썰어 넣으면 시원하고 달큰한 맛이 나요. 감자보다 2~3분 먼저 넣어 주세요.
- 두부
- 차돌박이나 바지락 — 차돌박이는 먼저 볶아 기름을 내면 고소하고, 바지락은 해감 후 넣으면 시원해요.
보관법
된장찌개는 식힌 뒤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2~3일 안에 드세요. 두부와 애호박은 오래 두면 물러지니 한 번 먹을 만큼씩 덜어 데우는 게 좋아요. 다시 먹을 때는 냄비에 옮겨 중불에서 한 번 완전히 끓여 주세요. 끓일수록 짜지니 물을 2~3큰술 보태도 돼요. 냉동은 감자와 두부 식감이 변해서 추천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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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자주 묻는 질문
된장찌개가 너무 짜게 됐어요. 어떻게 살리나요?
물이나 육수를 조금씩 보태고, 감자나 두부를 더 넣어 건더기로 짠맛을 나눠 주세요. 애호박이나 양파를 추가해 한 번 더 끓이면 단맛이 올라와 짠맛이 덜 느껴져요.
된장은 언제 넣는 게 좋은가요?
육수가 끓기 시작할 때 풀고, 그 뒤로는 10~15분 안에 마무리하는 게 좋아요. 너무 오래 끓이면 구수한 향이 날아가고 맛이 텁텁해져요.
멸치 없이도 맛있게 끓일 수 있나요?
쌀뜨물이나 채소 육수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어요. 감칠맛이 부족하다 싶으면 다시마 한 조각을 처음부터 넣고 끓이거나, 버섯을 넉넉히 넣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