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팥죽 — 동짓날 팥죽을 먹는 이유와 함께 먹기 좋은 메뉴
- 매년 12월 21~22일 무렵
동지는 24절기 가운데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에요. 이날을 지나면 다시 해가 조금씩 길어지기 때문에, 옛사람들은 동지를 새해가 시작되는 날처럼 여겨 ‘작은 설’이라고도 불렀어요. 그래서 동지에 팥죽을 먹으면 한 살을 더 먹는다는 말도 전해 내려와요.
동짓날 팥죽을 쑤는 데에는 팥의 붉은색이 나쁜 기운을 막아 준다는 믿음이 담겨 있어요. 예전에는 팥죽을 먹기 전에 대문이나 장독대에 조금씩 뿌리기도 했다고 해요. 찹쌀가루를 동글동글하게 빚은 새알심을 넣는데, 가족들이 자기 나이만큼 새알심을 먹는 풍습도 있었어요. 음력 11월 초순에 동지가 드는 해는 애동지라고 해서 팥죽 대신 팥시루떡을 해 먹는 지역도 있어요.
요즘은 집에서 팥을 삶아 팥죽을 쑤기보다 죽 전문점이나 떡집에서 사 먹는 경우가 많아요. 단팥죽처럼 달게 먹을지, 소금 간만 해서 담백하게 먹을지 취향도 갈리니 가족 입맛에 맞춰 골라 보세요.
이런 메뉴를 추천하는 이유
붉은 팥에 담긴 바람
팥의 붉은색이 액운을 쫓는다고 여겨 한 해의 마지막 절기에 팥죽을 나눠 먹으며 평안을 빌었어요.
가장 긴 밤의 따뜻한 한 그릇
한겨울 가장 추운 무렵이라 뜨끈하고 걸쭉한 죽 한 그릇이 계절과 잘 어울려요.
나누어 먹는 절기 음식
팥죽은 한 번에 넉넉히 쑤어 이웃과 나누던 음식이라, 지금도 가족이 함께 먹기 좋은 메뉴예요.
추천 메뉴 5가지
못 고르겠다면 메뉴 뽑기에서 랜덤으로 골라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동지에 왜 팥죽을 먹나요?
팥의 붉은색이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고 여겨 동짓날 팥죽을 쑤어 먹고 나누는 풍습이 생겼어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집안의 평안을 비는 의미가 담겨 있어요.
애동지에는 팥죽을 먹지 않나요?
음력 11월 초순에 드는 동지를 애동지라고 하는데, 이때는 아이들에게 좋지 않다는 속설 때문에 팥죽 대신 팥시루떡을 먹는 지역이 있어요. 요즘은 크게 구분하지 않고 팥죽을 먹는 집도 많아요.
새알심은 어떻게 만드나요?
찹쌀가루에 소금을 약간 넣고 뜨거운 물로 익반죽한 뒤 작은 구슬 크기로 동글게 빚으면 돼요. 끓는 팥죽에 넣어 떠오르면 익은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