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제철 음식과 메뉴 추천 — 향긋한 봄나물과 주꾸미
- 3월~5월
겨울 동안 묵은 반찬과 국물 위주로 먹다 보면 3월쯤 시장에 깔리는 초록 나물이 유난히 반가워요. 냉이, 달래, 쑥, 두릅처럼 봄에 잠깐 나오는 나물은 향이 진하고 식감이 연해서, 데치거나 무치기만 해도 상차림이 확 달라져요. 바다에서는 주꾸미가 제철을 맞아 알이 꽉 찬 모습으로 나오는데, 이맘때 해안 지역에서는 주꾸미 축제가 열리기도 해요.
봄 메뉴는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된장찌개에 냉이 한 줌을 넣거나, 달래를 송송 썰어 양념간장을 만들거나, 비빔밥에 봄나물을 얹기만 해도 계절이 밥상 위로 올라와요. 날이 풀리면 나들이도 많아지니 김밥이나 도시락 메뉴를 함께 고민해 보는 것도 좋아요.
봄나물은 잎이 싱싱하고 뿌리에 흙이 적당히 붙어 있는 걸 고르면 향이 오래가요. 사 온 날 바로 손질해 두고, 2~3일 안에 먹는 게 가장 맛있어요.
이런 메뉴를 추천하는 이유
짧게 나오는 향긋한 재료
봄나물은 나오는 기간이 짧고 향이 진해서 같은 찌개나 비빔밥도 이맘때만 낼 수 있는 맛이 돼요.
가벼워지는 입맛
날이 따뜻해지면 무거운 국물보다 산뜻한 무침과 비빔 요리가 당기기 시작해요.
나들이와 도시락의 계절
벚꽃 구경이나 소풍이 많은 시기라 들고 다니기 좋은 메뉴의 쓰임이 커져요.
추천 메뉴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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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절 제철 재료
냉이
이른 봄 들판에서 캐는 대표 봄나물로, 뿌리째 먹어요. 흙을 깨끗이 씻어 된장국이나 무침으로 많이 먹고 특유의 쌉싸름한 향이 매력이에요.
달래
가는 줄기 끝에 작은 알뿌리가 달린 나물로 알싸한 향이 나요. 송송 썰어 간장에 넣은 달래장은 밥이나 두부, 국수에 두루 어울려요.
주꾸미
3~4월 무렵 산란기를 앞두고 머리에 알이 차서 이때를 제철로 쳐요. 살짝 데쳐 초장에 찍어 먹거나 매콤하게 볶아 먹어요.
자주 묻는 질문
봄 제철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나물로는 냉이, 달래, 쑥, 두릅, 봄동이 대표적이고, 해산물로는 주꾸미와 도다리가 많이 알려져 있어요. 대부분 3월에서 5월 사이 짧게 나오니 시장에서 보일 때 챙겨 드시는 게 좋아요.
냉이는 어떻게 손질하나요?
누런 잎을 떼어 내고 뿌리 사이의 흙을 칼끝으로 살살 긁어낸 뒤 물에 여러 번 흔들어 씻어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구면 무침이나 국에 바로 쓸 수 있어요.
봄나물을 오래 보관하려면요?
씻지 않은 상태로 키친타월에 감싸 지퍼백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며칠은 싱싱해요. 오래 두려면 살짝 데쳐 물기를 짠 뒤 소분해 냉동하는 방법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