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 이미지

탕후루 레시피

과일 꼬치에 설탕 시럽을 입혀 바삭하게 굳힌 탕후루.

  • 약 30분
  • 한 번 만들 때 재료비 약 10,600원
  • 설거지 약 2개
  • 디저트·간식
  • 냄비 하나

탕후루, 어떤 음식이에요?

탕후루는 과일 꼬치에 설탕 시럽을 얇게 입혀 유리처럼 바삭하게 굳힌 간식이에요. 원래 중국 북쪽 지방에서 산사나무 열매를 꿰어 만들던 길거리 간식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딸기·청포도·귤 같은 과일로 만들어 먹어요. 한 입 깨물면 얇은 설탕 껍질이 '파삭' 하고 깨지면서 시원한 과일즙이 같이 나와요.

재료는 과일과 설탕, 물이 전부지만 성공을 가르는 건 두 가지예요. 과일 물기를 완전히 없애는 것, 그리고 시럽을 찬물에 떨어뜨렸을 때 바로 단단하게 굳는 온도까지 끓이는 것이에요. 설탕 시럽은 150도 가까이 오를 만큼 뜨거우니 아이와 함께 만든다면 시럽을 다루는 일은 어른이 맡아요.

재료

양념·기본 재료

  • 물100ml

재료비는 2026년 10월 기준 대형마트·온라인 가격으로 잡은 대략적인 한 번 만들 때 금액이라 실제와 다를 수 있어요. 집에 있는 양념은 빼고 계산했어요.

탕후루 만드는 법

준비할 도구 냄비
설거지 먹는 그릇까지 약 2개, 적은 편이에요

  1. 과일을 흐르는 물에 씻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꼼꼼히 닦아요. 딸기는 꼭지를 떼고, 귤은 껍질을 벗겨 알알이 떼요. 물기가 남으면 시럽이 미끄러져 잘 안 붙으니 30분 정도 그대로 말리면 더 좋아요.
  2. 나무 꼬치에 과일을 2~4개씩 꽂아요. 큰 딸기는 2개, 청포도와 귤은 3~4개가 들기 좋아요.
  3. 유산지나 종이호일을 넓게 깔아 두고, 찬물 한 컵을 옆에 준비해요. 시럽이 끓기 시작하면 빨리 움직여야 하니 미리 다 준비해 둬요.
  4. 작은 냄비에 설탕 200g과 물 100ml를 넣고 중불에 올려요. 끓기 시작하면 절대 젓지 말고 그대로 8~10분 끓여요. 저으면 설탕이 다시 굳어 하얗게 뭉쳐요.
  5. 거품이 잘아지고 시럽이 아주 연한 노란빛을 띠면 젓가락으로 한 방울 찬물에 떨어뜨려요. 바로 유리처럼 굳어 '똑' 부러지면 다 된 거예요. 말랑하게 늘어나면 1분씩 더 끓여요.
  6. 불을 가장 약하게 줄이고, 냄비를 살짝 기울여 꼬치를 한 바퀴 빠르게 굴려 시럽을 얇게 입혀요. 시럽이 두꺼우면 딱딱해서 먹기 불편하니 남은 시럽은 냄비 가장자리에 톡톡 털어요.
  7. 유산지 위에 눕혀 1~2분 두면 겉이 바삭하게 굳어요. 만든 뒤 바로 먹어야 가장 바삭해요.

맛있게 먹는 팁

  • 뜨거운 시럽이 피부에 닿으면 크게 데일 수 있어요. 긴 꼬치를 쓰고, 찬물 한 그릇을 옆에 두고, 냄비 손잡이는 바깥쪽으로 돌려 놓아요.
  • 비 오는 날이나 습한 날에는 겉이 금방 끈적해져요. 만들자마자 먹고, 남길 거라면 처음부터 적게 만들어요.
  • 시럽이 너무 빨리 굳으면 약불에 잠깐 올려 다시 녹여요. 물을 더 붓지 말고 설탕 시럽 그대로 데우면 돼요.
  • 다 쓴 냄비는 바로 뜨거운 물을 부어 두면 굳은 설탕이 녹아 쉽게 닦여요.

이럴 땐 이렇게: 자주 하는 실수

  • 시럽이 과일에서 미끄러져 흘러내려요

    왜 그런지과일 겉에 물기가 남아 있었어요.

    이렇게 고쳐요씻은 과일은 키친타월로 닦고 30분 이상 말려요. 귤은 알맹이 겉 하얀 막이 젖지 않게 마지막에 떼요.

  • 껍질이 두껍고 너무 딱딱해요

    왜 그런지시럽을 너무 오래 끓였거나 두 번 입혔어요.

    이렇게 고쳐요시럽은 찬물에서 '똑' 부러지는 순간 바로 약불로 줄이고, 꼬치는 한 바퀴만 빠르게 굴려 남은 시럽을 털어요.

  • 시럽이 갈색으로 변하고 쓴맛이 나요

    왜 그런지온도가 너무 올라가 설탕이 캐러멜이 됐어요.

    이렇게 고쳐요연한 노란빛에서 멈춰야 해요. 이미 갈색이 됐다면 쓴맛이 남으니 새로 끓이는 게 나아요.

재료가 없을 때 대체 재료

딸기·청포도·귤
방울토마토·블루베리·키위 — 껍질이 단단하고 물이 덜 나오는 과일이 잘 붙어요. 수박이나 복숭아처럼 물이 많은 과일은 시럽이 금방 녹아요.
흰 설탕
흰 설탕을 그대로 써요 — 황설탕이나 올리고당은 색이 진해지고 잘 굳지 않아 바삭한 껍질이 나오기 어려워요.
나무 꼬치
이쑤시개 — 한 알씩 꽂아 작게 만들면 한입 크기 탕후루가 돼요. 대신 손이 시럽에 가까워지니 더 조심해요.

보관법

탕후루는 바로 먹는 간식이에요. 시간이 지나면 과일에서 나온 물기에 설탕 껍질이 녹아 끈적해져요. 꼭 두어야 한다면 서로 닿지 않게 유산지 위에 놓고 냉동실에 30분 정도 넣어 두었다 먹으면 바삭함이 조금 살아나요. 냉장 보관은 습기 때문에 금방 눅눅해져서 권하지 않아요.

탕후루 만들고 남는 재료, 이렇게 써요

탕후루 한 번 만들 때에 실제로 쓰는 재료값은 약 10,600원이지만, 마트에서 파는 단위로 사면 약 26,000원이 들어요. 남는 약 15,400원어치 재료는 아래 메뉴로 이어서 쓰면 버리지 않아도 돼요.

  • 딸기 1팩 500g 기준 · 약 1번 더 쓸 양 · 약 4,500원어치

  • 청포도 1송이 500g 기준 · 약 1번 더 쓸 양 · 약 4,500원어치

    다른 메뉴에는 잘 안 쓰는 재료라 작은 단위로 사는 게 좋아요.

  • 귤 1봉 1kg 기준 · 약 3번 더 쓸 양 · 약 4,500원어치

    다른 메뉴에는 잘 안 쓰는 재료라 작은 단위로 사는 게 좋아요.

  • 나무 꼬치 1봉 100개 기준 · 약 14번 더 쓸 양 · 약 1,900원어치

    다른 메뉴에는 잘 안 쓰는 재료라 작은 단위로 사는 게 좋아요.

파는 단위와 가격은 2026년 10월 기준 대략적인 값이라 실제와 다를 수 있어요. 집에 있는 양념은 빼고 계산했어요.

탕후루와 어울리는 메뉴

탕후루 자주 묻는 질문

시럽이 하얗게 굳어서 모래처럼 됐어요.

끓는 동안 저었거나 냄비 벽에 묻은 설탕 알갱이가 섞이면 시럽 전체가 다시 결정으로 굳어요. 처음 설탕이 녹을 때까지만 냄비를 살살 흔들고, 끓기 시작한 뒤에는 젓지 마세요.

설탕 껍질이 딱딱하게 안 굳고 끈적해요.

시럽이 덜 끓었거나 과일에 물기가 남아 있었어요. 찬물에 한 방울 떨어뜨렸을 때 바로 '똑' 부러질 때까지 끓이고, 과일은 물기를 완전히 말린 뒤 써요.

전자레인지로도 만들 수 있나요?

내열 용기에 설탕과 물을 2:1로 넣고 돌리는 방법도 있지만, 용기와 시럽이 매우 뜨거워지고 순식간에 타기 쉬워요. 처음이라면 온도와 색을 눈으로 보며 조절할 수 있는 작은 냄비가 더 안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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