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꼬치 만들기
달짝지근 간장 소스에 대파 한 조각
- 약 30분
- 하이볼 안주
- 맥주 안주
- #캠핑
- #야식
- 프라이팬 하나
- 에어프라이어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을 판매하거나 제공할 수 없어요.
닭꼬치, 어떤 안주예요?
닭꼬치는 꼬치에 끼운 닭고기를 달짝지근한 간장 소스를 발라 가며 굽는 요리예요. 소스가 불에 닿아 살짝 그을린 향이 나는 게 매력이라, 캠핑에서 숯불이나 그리들에 올리면 주변까지 고소한 냄새가 퍼져요.
집에서는 프라이팬 하나로도 충분해요. 꼬치째 굽기 번거롭다면 고기와 대파를 먼저 굽고 마지막에 꼬치에 끼워도 맛은 같아요. 대파는 구우면 단맛이 올라와서 닭고기 사이에서 맛의 쉼표 역할을 해 줘요.
짭짤하고 달콤한 소스는 탄산이 있는 술과 잘 맞아서 하이볼 안주로 자주 꼽혀요. 꼬치 하나씩 집어 들고 천천히 먹기 좋아서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도 손이 바쁘지 않아요.
재료
닭꼬치 만드는 법
- 나무 꼬치는 물에 20분 담가 두면 굽는 동안 타지 않아요. 닭다리살은 3cm 크기로, 대파는 3cm 길이로 썰어요.
- 간장, 맛술, 설탕, 물엿, 물을 작은 팬에 넣고 중불에서 3~4분 졸여 걸쭉한 소스를 만들어요.
- 꼬치에 닭고기와 대파를 번갈아 끼워요. 닭 껍질 쪽이 한 방향을 보도록 끼우면 굽기 편해요.
-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불에서 껍질 쪽부터 4분, 뒤집어 3분 구워요. 에어프라이어라면 200도에서 10분 굽고 뒤집어 5분 더 구워요.
- 고기가 거의 익으면 소스를 붓으로 바르고 약불에서 앞뒤로 1분씩 굽기를 두세 번 반복해 윤기를 입혀요.
맛있게 만드는 팁
- 소스는 처음부터 바르지 마세요. 설탕이 들어 있어 금방 타니, 고기가 거의 다 익은 뒤에 발라야 윤기만 예쁘게 입혀져요.
- 닭고기 크기를 비슷하게 맞춰야 한 꼬치 안에서 익는 속도가 같아요. 두꺼운 부분은 펼쳐서 썰어 주세요.
- 소금구이로 즐기고 싶다면 소스 대신 소금과 후추만 뿌려 굽고 레몬을 곁들이세요. 담백한 맛이 또 다른 매력이에요.
- 캠핑에서 굽는다면 소스와 꼬치를 집에서 미리 준비해 아이스박스에 넣어 가면 현장에서 굽기만 하면 돼요.
재료가 없을 때 대체 재료
- 닭다리살
- 닭가슴살 — 담백하지만 금방 퍽퍽해지니 1분 정도 덜 굽고 소스를 넉넉히 발라 주세요.
- 대파
- 꽈리고추나 양파 — 꽈리고추는 은은하게 매콤하고, 양파는 구우면 단맛이 강해져요.
- 물엿
- 꿀 — 향이 조금 달라지지만 윤기는 비슷하게 나요. 더 잘 타니 불을 약하게 해 주세요.
보관법
구운 닭꼬치는 식힌 뒤 꼬치에서 빼서 밀폐 용기에 담으면 냉장고에서 2일까지 괜찮아요. 데울 땐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4~5분 정도면 겉이 다시 살아나요. 남은 소스는 냉장고에서 1주일가량 보관할 수 있어 덮밥이나 볶음 양념으로 활용하기 좋아요.
만들기 귀찮다면
닭꼬치와 같이 내기 좋은 안주
닭꼬치 자주 묻는 질문
꼬치가 자꾸 타요.
물에 충분히 불리지 않았거나 불이 너무 세서 그래요. 꼬치를 20분 이상 담가 두고, 노출된 끝부분은 쿠킹포일로 감싸 주면 훨씬 덜 타요.
소스를 미리 만들어 둬도 되나요?
네, 졸인 소스는 식혀서 병에 담아 두면 냉장고에서 1주일 정도 쓸 수 있어요. 차가우면 되직해지니 바르기 전에 살짝 데워 주세요.
에어프라이어로 하면 소스는 언제 바르나요?
먼저 소스 없이 익힌 다음, 마지막 3~4분을 남기고 소스를 발라 다시 구워요. 한 번 더 바르고 1~2분 구우면 윤기가 더 진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