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합탕 만들기

시원한 국물이 우러나는 겨울 냄비 안주

  • 약 25분
  • 소주 안주
  • 사케 안주
  • #집들이
  • #캠핑
  • 냄비 하나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을 판매하거나 제공할 수 없어요.

홍합탕, 어떤 안주예요?

홍합탕은 재료값에 비해 양이 넉넉하고, 별다른 양념 없이도 국물이 시원하게 우러나는 겨울 안주예요. 껍데기째 끓이기만 하면 홍합에서 감칠맛이 빠져나와 맑고 깊은 국물이 만들어져요. 뜨끈한 국물과 쫄깃한 살이 소주 안주로 잘 어울리고, 데운 사케와 함께해도 깔끔해요.

홍합은 찬 바람이 부는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살이 통통하게 올라 맛이 좋아요. 손질이 조금 번거로워 보이지만, 수염을 떼고 비벼 씻는 과정만 거치면 나머지는 냄비가 다 해 줘요. 큰 냄비 하나로 여럿이 나눠 먹기 좋아서 집들이나 캠핑 상에 올리기에도 좋아요.

재료

양념·기본 재료

  • 소금1/3작은술(간 보고 조절)
  • 후추약간
  • 맛술1큰술(선택)

홍합탕 만드는 법

  1. 홍합은 흐르는 물에서 서로 비벼 씻고, 껍데기에 붙은 수염(족사)은 껍데기 쪽으로 잡아당겨 떼어 내요. 껍데기가 깨졌거나, 살짝 벌어져 있는데 두드려도 닫히지 않는 홍합은 골라 버려요.
  2. 깨끗한 물에 두세 번 헹궈 남은 모래를 씻어 내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요.
  3. 마늘은 편 썰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요.
  4. 냄비에 물 1L와 홍합, 마늘을 넣고 센 불로 끓여요. 끓기 시작하면 위에 뜨는 거품을 걷어 내요.
  5. 홍합 입이 벌어진 뒤에도 2~3분 더 끓여 속살까지 충분히 익혀요. 끓인 뒤에도 입이 열리지 않은 홍합은 먹지 말고 골라 버려요.
  6. 대파, 청양고추, 맛술을 넣고 1분 더 끓인 뒤 맛을 보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춰요. 홍합 자체에 짠맛이 있으니 소금은 아주 조금만 넣어요.

맛있게 만드는 팁

  • 홍합은 살아 있는 상태로 사는 게 중요해요. 껍데기가 단단히 닫혀 있거나, 살짝 열려 있어도 톡톡 치면 닫히는 것이 신선한 홍합이에요.
  • 물은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지 마세요. 홍합에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1kg에 물 1L 정도면 국물 맛이 진하게 나와요.
  • 남은 국물에 칼국수 면이나 라면 사리를 넣어 끓이면 시원한 마무리 식사가 돼요.
  • 다 먹은 홍합 껍데기를 집게처럼 써서 다른 홍합 살을 빼 먹으면 편해요. 빈 껍데기 그릇을 따로 준비해 두세요.

재료가 없을 때 대체 재료

청양고추
홍고추나 고춧가루 약간 — 매운맛을 덜고 색만 내고 싶을 때 좋아요.
맛술
청주나 화이트 와인 2큰술 — 끓일 때 넣으면 비린 맛이 줄고 향이 은은해져요.
대파
쑥갓 한 줌 — 불을 끄기 직전에 올리면 향긋한 홍합탕이 돼요.

보관법

홍합은 상하기 쉬운 조개류라 사 온 날 바로 손질해서 끓이는 게 가장 안전해요. 당일 조리가 어렵다면 젖은 키친타월을 덮어 냉장실에 두고 하루 안에 쓰세요. 물에 담가 보관하면 오히려 빨리 상해요. 끓인 홍합탕이 남으면 살을 발라 국물과 함께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서 하루 안에 드시고, 먹기 전에 한 번 팔팔 끓여 주세요.

만들기 귀찮다면

배달로 먹기

메뉴 이름을 복사해서 배달앱에 붙여 넣으세요

근처 맛집 찾기

지도에서 내 주변 매장을 바로 검색해요

🎲 누가 쏠까? 밥값 내기 하러 가기

홍합탕과 같이 내기 좋은 안주

홍합탕 자주 묻는 질문

끓였는데 입을 안 벌린 홍합은 먹어도 되나요?

먹지 말고 버리세요. 충분히 끓였는데도 열리지 않는 홍합은 이미 죽어 있었을 가능성이 높아요. 억지로 벌려 먹지 않는 게 안전해요.

홍합 수염은 꼭 떼야 하나요?

수염은 질기고 먹기 불편해서 떼는 게 좋아요. 껍데기가 이어진 쪽으로 잡아당기면 쉽게 빠져요. 가위로 잘라 내도 괜찮아요.

국물이 너무 짜요.

홍합 자체에 바닷물의 짠맛이 있어서 소금을 넣지 않아도 짤 수 있어요. 물을 조금 더 붓고 다시 끓이면 돼요. 소금은 항상 마지막에 맛을 보고 넣으세요.

비슷한 안주

안주 뽑기로 돌아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