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 레시피
뽀얀 사골 국물에 소면과 고기, 파 듬뿍.
설렁탕, 어떤 음식이에요?
설렁탕은 소뼈와 고기를 오래 고아 낸 뽀얀 국물에 고기와 소면, 밥을 말아 먹는 국밥이에요. 간을 하지 않은 국물이 나와서 먹는 사람이 소금과 후추로 직접 간을 맞추는 게 특징이고, 대파를 듬뿍 올려 먹어야 제맛이에요. 맑고 순한 맛이라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먹기 좋아요.
집에서 뼈를 오래 고는 건 시간이 많이 들지만, 시판 사골 육수를 쓰면 30분 만에 설렁탕 한 그릇을 차릴 수 있어요. 양지를 따로 삶아 얇게 썰어 올리고, 소면을 함께 담으면 가게에서 먹던 모습과 거의 비슷해져요. 김치나 깍두기 국물을 조금 넣어 먹는 것도 설렁탕을 즐기는 방법이에요.
재료
양념·기본 재료
- 소금약간(각자)
- 후추약간
- 통마늘3~4쪽
재료비는 2026년 10월 기준 대형마트·온라인 가격으로 잡은 대략적인 1인분 금액이라 실제와 다를 수 있어요. 집에 있는 양념은 빼고 계산했어요.
설렁탕 만드는 법
- 소고기 양지는 찬물에 30분 담가 핏물을 빼요. 냄비에 물 1L와 대파 잎, 통마늘 몇 쪽을 넣고 40분 삶아 건져 한 김 식혀요.
- 식힌 고기는 결 반대로 얇게 썰어 두어요. 고기 삶은 물은 기름을 걷어 사골 육수와 섞어 써도 좋아요.
- 소면은 끓는 물에 3분 삶아 찬물에 헹군 뒤 한 번 먹을 양씩 동그랗게 말아 두어요.
- 냄비에 사골 육수 700ml를 붓고 센 불로 끓여요. 썬 고기를 넣고 1분 데워요.
- 그릇에 밥과 소면을 담고 고기를 올린 뒤 뜨거운 국물을 부어요. 송송 썬 대파를 듬뿍 올리고, 소금과 후추는 먹는 사람이 직접 넣게 따로 내요.
맛있게 먹는 팁
- 국물에는 간을 하지 말고 소금을 따로 내세요. 먹는 사람마다 입맛이 달라 각자 맞추는 게 가장 좋아요.
- 대파는 아끼지 말고 듬뿍 올리세요. 파 향이 국물의 느끼함을 잡아 줘요.
- 소면은 삶아서 찬물에 헹궈 두었다가 담아야 국물에 넣었을 때 퍼지지 않아요.
- 고기 삶은 물을 사골 육수에 섞으면 국물이 더 진해져요.
재료가 없을 때 대체 재료
- 소고기 양지
- 차돌박이 — 얇아서 따로 삶지 않고 국물에 바로 데쳐 넣어도 돼요.
- 소면
- 당면 — 미리 불려 넣으면 쫄깃한 식감으로 즐길 수 있어요.
- 시판 사골 육수
- 직접 곤 사골 — 시간이 있다면 뼈를 6시간 이상 고아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보관법
국물과 썬 고기는 각각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3일, 냉동 한 달까지 보관할 수 있어요. 소면과 밥은 미리 말아 두면 퍼지니 먹을 때마다 새로 담으세요. 국물을 냉동할 때는 한 번 먹을 양씩 나눠 얼리면 편해요.
만들기 귀찮다면
설렁탕과 어울리는 메뉴
설렁탕 자주 묻는 질문
설렁탕과 곰탕은 뭐가 달라요?
보통 설렁탕은 뼈를 오래 고아 국물이 뽀얗고, 곰탕은 고기 위주로 끓여 국물이 더 맑은 편이에요. 지역과 가게마다 차이가 있어서 딱 잘라 나누기는 어렵지만, 둘 다 순한 국물이라 먹는 방법은 비슷해요.
국물에 왜 간을 안 하나요?
먹는 사람이 소금과 후추로 직접 간을 맞추는 게 설렁탕의 전통적인 방식이에요. 김치나 깍두기 국물을 넣어 간을 맞추는 사람도 많아요.
시판 사골 육수로도 맛있게 끓일 수 있나요?
충분히 맛있어요. 양지를 따로 삶아 그 물을 조금 섞고, 마늘과 대파를 함께 넣어 한 번 끓이면 시판 육수 특유의 맛이 줄고 깊은 맛이 더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