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음식 추천 — 송편·전부터 연휴 동안 먹기 좋은 메뉴까지

  • 음력 8월 15일

추석은 음력 8월 15일,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며 수확에 감사하는 날이에요. 한가위라고도 부르는데, ‘한’은 크다, ‘가위’는 가운데라는 뜻으로 가을의 한가운데 있는 큰 날이라는 의미예요. 이날에는 햅쌀과 햇과일로 차례를 지내고, 보름달 아래 가족이 모여 송편을 빚는 풍경이 오래 이어져 왔어요.

추석 음식의 대표는 송편이에요. 멥쌀가루 반죽에 깨, 콩, 밤 같은 소를 넣어 반달 모양으로 빚고 솔잎을 깔아 찌는데, 솔잎 향이 은은하게 배어 들어요. 송편을 예쁘게 빚으면 예쁜 딸을 낳는다는 말이 전해질 만큼 가족이 둘러앉아 빚는 과정 자체가 명절의 즐거움이었어요. 여기에 동그랑땡, 호박전, 동태전 같은 모둠전도 추석 상에 빠지지 않아요.

연휴가 길다 보니 차례상 음식만으로 며칠을 보내면 금방 물리기 쉬워요. 명절 당일엔 전통 음식을 즐기고, 나머지 날엔 남은 재료를 활용한 가벼운 메뉴로 균형을 맞춰 보세요.

이런 메뉴를 추천하는 이유

수확을 감사하는 상차림

그해 거둔 햅쌀과 햇과일, 나물로 음식을 차려 한 해 농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나눠 왔어요.

여럿이 함께 만드는 음식

송편 빚기와 전 부치기는 손이 많이 가는 대신 가족이 함께 이야기하며 만들 수 있는 명절 음식이에요.

연휴 동안 이어지는 식탁

긴 연휴에는 남은 전과 나물을 다른 메뉴로 바꿔 먹는 요령이 있으면 끝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추천 메뉴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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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먹는 음식

송편

멥쌀가루 반죽에 깨, 콩, 밤 등의 소를 넣어 반달 모양으로 빚고 솔잎을 깔아 쪄 내는 추석 떡이에요. 솔잎 향이 배어 은은하고, 찐 뒤 참기름을 살짝 발라 서로 붙지 않게 해요.

모둠전

동그랑땡, 호박전, 동태전, 꼬치전처럼 여러 가지 재료에 밀가루와 달걀물을 입혀 부친 전을 한 접시에 담은 명절 음식이에요. 남은 전은 찌개나 전골에 넣어 다시 끓여 먹기도 해요.

자주 묻는 질문

추석에 송편을 먹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햅쌀로 빚은 송편을 차례상에 올려 한 해 수확에 감사하는 의미가 담겨 있어요. 반달 모양으로 빚는 것은 앞으로 점점 차오르는 달처럼 좋은 일이 커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해져요.

남은 명절 전은 어떻게 활용하나요?

김치와 함께 찌개로 끓이면 전에 밴 고소함이 국물에 우러나 별미가 돼요. 프라이팬에 기름 없이 다시 데우면 눅눅함이 덜해서 그대로 먹기에도 좋아요.

송편은 어떻게 보관하나요?

찐 송편은 실온에 두면 금방 굳으니 하루 안에 먹을 양만 남기고 나머지는 한 번 먹을 만큼씩 냉동하세요. 먹을 때 다시 찌거나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우면 말랑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