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먹기 좋은 메뉴 추천 — 나눠 먹을수록 맛있는 한 끼

친구랑 만나면 제일 오래 걸리는 게 메뉴 정하기예요. "아무거나"라고 해 놓고 막상 고르면 이건 어제 먹었고 저건 너무 맵다는 이야기가 나오죠. 그래서 친구 모임 메뉴는 맛보다 먼저 '다 같이 손이 가는지'를 보는 게 좋아요. 한 냄비, 한 판을 가운데 두고 각자 먹고 싶은 만큼 덜어 먹는 메뉴가 실패가 적어요.

두세 명이라면 떡볶이나 마라탕처럼 맵기와 재료를 같이 고를 수 있는 메뉴가 재미있어요. 네 명이 넘어가면 치킨 두 마리를 서로 다른 맛으로 시키거나, 닭갈비·부대찌개처럼 큰 판에 끓여 먹는 메뉴가 양을 맞추기 쉬워요. 다 먹고 나서 밥을 볶거나 사리를 추가하면 마무리까지 한 번에 해결돼요.

메뉴가 정 안 정해지면 각자 싫은 것 하나씩만 말하고 남은 것 중에서 뽑기를 돌려 보세요. 고른 사람이 없으니 아무도 서운하지 않고, 뜻밖의 메뉴가 나와서 오히려 기억에 남는 날이 되기도 해요.

이런 메뉴를 추천하는 이유

가운데 놓고 나눠 먹기

한 그릇씩 따로 시키는 메뉴보다 큰 접시나 냄비 하나를 같이 먹는 메뉴가 대화도 이어지고 양 조절도 쉬워요.

맵기·재료를 고를 수 있는 메뉴

매운 걸 잘 먹는 친구와 못 먹는 친구가 섞여 있어도 단계나 재료를 고를 수 있으면 다 같이 만족하기 쉬워요.

마무리까지 이어지는 재미

볶음밥, 라면사리, 치킨 무 추가처럼 다 먹어 갈 때쯤 한 번 더 즐길 거리가 있으면 모임이 길어져도 지루하지 않아요.

추천 메뉴 6가지

못 고르겠다면 메뉴 뽑기에서 랜덤으로 골라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친구 네 명 이상이면 어떤 메뉴가 좋아요?

닭갈비나 부대찌개처럼 큰 판에 끓이거나 볶는 메뉴가 양 맞추기 쉬워요. 치킨이라면 두 가지 맛을 시켜 나눠 먹으면 취향이 갈려도 다 같이 즐길 수 있어요.

매운 걸 못 먹는 친구가 있으면 어떻게 고르나요?

마라탕이나 떡볶이는 맵기를 고를 수 있으니 가장 순한 단계로 시키고, 매운 걸 좋아하는 친구는 따로 소스를 더하면 돼요. 아예 안 매운 쪽이 편하다면 족발이나 바삭한 치킨이 무난해요.

친구 집에서 모일 때 배달로 시키기 좋은 메뉴는요?

식어도 맛이 덜 떨어지는 족발과 치킨이 많이 찾는 메뉴예요. 떡볶이는 국물이 졸기 전에 먼저 먹고, 남으면 다음 날 볶음밥으로 활용해도 좋아요.